군위에서는 소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네요.
점심식사 장소는 군청에서 500여미터 거리의
들국화 숯불촌으로 갑니다.
상호를 보니 고기집인데 대낮부터 왠 구이?
구이는 저녁만찬으로 어울리는 메뉴이니만큼 들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점심메뉴는 불고기와 갈치조림 찌개로 주문을
완료 하였지요.
10가지 밑반찬의 불고기백반 4인분 상차림입니다.
군위는 도축장이 있어 싱싱하고 맛좋은 고기를 사용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저렴한 가격에 사가지고 갈수도 있다고 합니다...
각종 야채와 표고버섯과 함께 불판위에 올려진 불고기, 준비완료.
오이무침, 오징어무침,사라다,열무김치,
고추, 표고버섯,콩나물,전,김치
밑반찬이 깔끔한게 맛있게 보입니다. 전 콩나물을 워냑 좋아하기
때문에 말할 필요가 없지만 여기선 열무가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자! 식사준비는 완료되었으니 먹기만하면 되겠군요,
불고기 한점을 먹으니 육수가 그렇게 달지도 않고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옆자리에서 얻어온 갈치찌개, 갈치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무와 갈치를 맛보니, 옆자리에 앉을 걸 하고 후회가 되더군요. ㅋㅋㅋ
이것이 갈치찌개 4인분 상차림입니다. 밑반찬은 동일하고요.
두부와 팽이버섯이 함께 들어있는 갈치찌개
볶음밥이 별미라는데 맛 보아야 하겠지요.
맛있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밥 한수저를 한입에 쏙~
아. 뜨거.. 입안 데일번 했습니다만 점심식사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불고기: 12000원(200g), 제주갈치찌개 11000원
여기선 후식용 사과를 주는데 통째의 사과를 주어
사과를 좋아하는 여행자 아삭아삭 한알을 금새 먹었답니다.
그런데 사과(홍옥의 일종)가 단단하면서도 달콤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군위 사과는 고랭지 사과라고 하는군요.
식당 옆 개천에는 물고기도 노닐고, 물 속에 비친 나무들의
반영 또한 멋져서 한 컷. 찰깍
위 치 :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333-1
들국화 숯불촌
전 화 : 054) 383 - 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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