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삶의 모티브가 되는 친환경
다목적 군위댐
다목적 댐으로 건설되어 2011년 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군위댐은
댐 본래의 기능은 물론, 주변 경관이나 도로 등 제반여건이 빼어나
마라톤 대회, 사이클 동호인 들의 자전거 도로와 물위에 비치는
주변 경치의 반영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군위 댐의 랜드마크처럼 우뚝 서있는 조형물입니다.
군위호 옆에는 뱃모양의 전망대도 건설되어 주변 경치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망대위에 올라와 보니,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도 보이고, 배의 운전 키 모형도 있는데 계기판은 댐의 현황을 보여 주눈군요.
댐 위의 도로와 수문 시설이 있는 건물. 이 길은 댐주변 도로와 함께 마라톤 코스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수면위에 비치는 반영이 빼어난 절경이라는 군위댐, 하지만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날씨입니다....그러나 물 위에 떠 있는 배는 평화로워 보이는군요.
앞에 보이는 산아래에 마을이 있던 곳인데 댐으로 인해 수몰된 지역이랍니다. 이주민들은 고향을 떠나는 아픔을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야 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하겠지요.
군위댐은 군위·의성·칠곡지역의 용수공급과 낙동강 하류의 홍수피해 저감,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난 2004년 착공했으며 높이 45m, 길이 390m의
친환경 녹색댐으로서 모두 3천3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무공해 발전을 통해 연간 3천20㎿h의 전기를
생산해 1천667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수몰지구의 고로초등학교, 중학교의 사진들입니다. 수몰로 인해 고향을 떠난 이주한 주민들의
고통이 상쇄될 수 있도록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하겠지요.
댐 하류에 생태공원(일연공원)이 조성되고 앞에는 안개가 깔린 산,
그리고 마지막 지고있는 가을을 듬뿍담은 바위는 학소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군위댐에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여 실수요량과 기본계획 공급량의 적정 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계획중에 있으며,금년 홍수기를 지나며 댐 운영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고 한다.
군위댐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가뭄 진행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댐을 운영하여
적정량의 용수 공급을 통해 하류 주민들이 가을가뭄에 걱정 없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
이 지역에는 홍수도 나지 않고, 가뭄에도 적정량의 농업용수를 공급받으며,
맑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아 신명나는 삶이 영위될 수 있는 군위군을 기대하면서.....
물사랑, 자연사랑, 나라사랑
위 치 :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일대 군위댐
연락처 : 054) 380 - 3511~3 군위댐 관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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