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엉또폭포와 함께 폭포특집에
소개되었던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입니다. 오래전에 왔을 때는 카메라 없이 눈으로
단순히 보는 관광을 했지만 오늘은 카메라에 담는
여행입니다.
높이 23m의 두 줄기의 폭포! 절벽에서 쏴 하는 장쾌한 폭포음의 시원한
물소리는 바다와 어울려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천제연(天帝淵)·천지연(天地淵)
폭포가 남성적인 힘의 폭포라고 한다면, 정방은 오색영롱한 무지개 속에 조심스레
파도 위로 떨어지는 우아한 여성미를 느끼게 한다.
붉은 동백이 탐스렇게 해안가를 물들이고 있군요.
폭포 주위의 수직절벽과 노송들이 더해져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작은 못이 형성되어 바다와 이어진 폭포앞에 있는 바위들도
카메라를 통해 보니 느낌이 다릅니다.
높이 23m , 너비 8m, 깊이 5m.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 유명하다.
뒤에 한라산을 등지고 산록·평지·고원에는 흰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며
녹음이 우거진 서귀포 해안에 있어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어, 영주12경
(瀛州十二景)의 하나로 꼽는다.
폭포는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여름철 앞바다에 배를 띄워 바라보는 것이
더욱 장관이라한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듯하여 정방하포(正房夏布)
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바다에서 금빛 구름이 한 무더기 솟아올라
그 속에서 황금색의 공룡이 나와 한참동안 폭포를 바라보다가 흥에 겨워 춤을
추다 사라졌다고 한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줄기는 바위에 부딪히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합니다.
정방폭포 절벽에는 `서불과차(徐不過此)` 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중국 진시황제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서불이라는 사람이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서쪽
으로 돌아가다가 정방폭포의 아름다움 에 흠뻑 취해 정방폭포
절벽에 `서불과차` 라는 글자를 새겼다 하는데, 이 글을 찾을 수
는 없었습니다.
해피송도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그 모습을 인증하는 샷. 한 컷
위 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6 (동홍동)
정방폭포
연 락 처 : 064-73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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