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돌 582

추운날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에 밥한그릇 뚝딱/옛날가마솥 돼지국밥

으시시 추운 날 생각나는 뜨거운 국물, 오늘은 날씨가 춥더니, 밖을 내다보니 눈이 펑펑 쏟아 집니다.(눈은 쏟아진다고 표현하면 시인이 될 자질이 전혀 없는 것이지요.) 이런 날은 특히 생각나는 것이 뜨거운 국물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먹었던 옛날 가마솥 돼지국밥..

(경복궁) 다시 찾은 조선왕실의궤와 도서 특별전/국립고궁박물관

100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 온 조선왕실의궤와 도서 (한 해가 저무는 12월31일 오랫만에 서울에 올라 오니, 활기 넘치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보기가 너무 좋다. 자정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준비하는 모습과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부터 종로통은 북적거린다.) 지난 12월6일 ..

(고령)대가야의 발자취-돌다듬는 소리/대가야박물관-2

뚝딱! 뚝딱! 운수평야에 들리는 돌 다듬는 소리/ 대가천 가에서 돌칼을 만들다 2층의 상설전시실에는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ㆍ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을 전 시해 놓았다. 전시실의 내용은 대가야의..

(고령)고령土 匠人의 魂을 만나다/ 대가야 박물관-1

고령土 匠人의 魂을 만나다/ 대가야 박물관-1 고령의 개실마을을 들렀으니, 대가야 박물관을 보지 않고는 고령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겠지요. 대가야박물관에는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유적, 그리고 석탑, 석등, 불상 등 불교관련 문화재와 장대석, 맷..

(고령)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12줄의12곡 우륵의 집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12줄의12곡 우륵의 집 엄마품처럼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초가. 우륵 박물관을 관람한 후, 박물관 바로 옆 마을에 조성한 우륵의 집을 찾아 봅니다. 가얏고 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우륵의 집을 생가의 형태로 지은 것 같으나, 역사적인 고증이나 근거가..

살신성인 (殺身成仁) 정신을 높이 기리며/군위의 의병장 장사진

살신성인 (殺身成仁) 정신을 높이 기리며, 의병장 장사진을 찾아본다 조선 시대 구미 출신의 의병장인 장사진의 유적비가 보여 호기심과 궁금함을 참지 못하는 선돌은 차를 세워 장사진 유적지를 둘러봅니다. . 입구의 돌계단이 정말 맘에 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장사진..